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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분당 판교 스시가오 - 판교러의 점심을 책임질 마제소바

[맛집] 쓸코의 전국맛집

by 쓸개없는 코끼리 2022. 3. 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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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라멘(9,500원) 공기밥 included


IT기업이 밀집한 판교 에어리어에는
그만큼 판교러들을 위한 밥집도 많다.
아무리 회사 구내 식당이 신라호텔 파크뷰 급이어도
점심시간 만큼은 회사를 탈출하고 싶은 법
점심메뉴 결정이 고민인 판교러들을 위한
판교 밥집소개

물론 끼리는 판교에서 회사를 다니지 않는다.

 

초밥도 먹고싶고 라멘도 먹고싶은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특선
메뉴는 많지만 마제라멘부터 시작해보자

 

판교 스시가오는
오피스지구 한복판 유스페이스1 지하에 위치해 있다.
차를 가지고 방문할 경우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점심 피크시간 웨이팅에 주의


가게는 규모가 작은 듯 하지만
가게 앞 뒤로 테이블이 여럿 있다.
특성상 점심 피크시간에 사람이 확 몰릴 수 있으니
부장님이 안 계신 날 방문하도록 하자

 

사장님 얼굴 사진 있는 집은 항상 평타 이상이다


스시, 라멘, 덮밥을 위주로 하는
식사 위주의 일식집인데
마제소바가 있어 주문해 보았다.
이 집의 정식 메뉴명은 마제라멘(9,500원)이다.

 


마제라멘을 주문하면 소량의 공깃밥이 포함되어 있다.
송리단길의 멘야하나비나
서울에 몇 개 있는 칸다소바 처럼
전문 마제소바집은 아니지만
점심시간에 즐기기에 모난 것 없이 맛있고 알차다.

 

모든 음식은 주인장의 메뉴얼대로 먹는게 최고
직접 만든 다시마 식초와 나나미 칠리페퍼


이 집은 직접 만든 다시마 식초를 각 테이블마다
비치해 놓았다.
테이블 마다 붙은 마제라면 먹는 법 메뉴얼대로
면을 1/3정도 먹은 후 다시마 식초를 뿌려 보았다.

 

사실 배고파서 2/3먹고 뿌렸다.


식초를 뿌리면 신맛 나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걱정도 잠시
비빔면에 윤기를 더해주며 감칠맛이 살아 올라온다.
왜 나오자 마자 뿌리면 안되는 걸까
다음에는 먹기 전에 뿌려 볼 예정이다.

면을 먹고 약간 남은 양념과 다시마 식초에
공깃밥까지 알차게 쉐킷하면
점심 식곤증 예약 완료

 

일행의 신메뉴 얼큰라면(10,000원). 평에 의하면 쏘쏘라고...

 

 


총평
- 마제소바(라멘)로 판교러의 뻔한 점심메뉴 루틴 확장 추천
- 칸다소바 체인 판교 진출 전까지는 판교 TOP 마제소바일듯
- 점심시간 피크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남들보다 빠르게 방문해보자

 

이 글은 맛에 대한 쓸개없는 코끼리의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가성비무새이며 음식에 조예가 깊지는 않습니다
  • 인스타 감성보다 헤리티지 있는 노포를 선호합니다
  • 멀리가거나 웨이팅이 길면 맛에 엄격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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